전체 글 (34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난한 도전 유난한 도전 프롤로그일견 거대해 보이는 성취는 ‘실패’라는 수없이 많은 획이 모여 만들어낸 것이었다. 지나온 단계마다 도전과 좌절, 충돌과 갈등이 있었고, 여전히 겪는 중이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있었다. 담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실패를 겁내지 않으며, 치열하게 다투고, 급진적으로 솔직한, 단순함을 사랑하는 이들이었다. 현실에 굳게 발 딛고 있는 기록은 오래도록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었다. 무엇보다 이 책에 미처 담지 못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 토스의 현재를 이루고 있음을 기록해두고 싶다. 성장은 피곤도 아픔도 잊게 한다고 했다. 끝의 끝까지 파내려가야 속이 시원하다고 했다. 토스팀원들이 말하는 몰입의 순간들이었다. 끝의 끝에서 겨우 건져올린 답은 싱거웠다. 남다른 성취를 하고.. 규칙 없음 규칙 없음 이 책에 쏟아진 찬사텔레비전의 재발견은 부차적인 문제다. 리드 헤이스팅스의 진짜 업적은 기업문화를 재창조한 것이다. 서문 넷플릭스는 다르다. 우리의 문화는 규칙이 없는 것이 규칙이다. 아니 어쩌면 유명한 것이 아니라, 악명이 높은 것일 수도 있다.하버드경영대학원의 에이미 에드먼슨Amy Edmondson 교수가 말하는 ‘심리적 안전psychological safety’에도 위배된다. 에드먼슨은 저서 《두려움 없는 조직The Fearless Organization》에서, 혁신을 이루려면 사람들이 마음 놓고 꿈을 펼치고 자신 있게 발언하고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회사 분위기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바뀔수록 혁신은 더욱 활발해진다.회사가 휴가기간을 구체적으로 정해주지.. 에어비앤비 스토리 에어비앤비 스토리 책갈피마음껏 상상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라. 불가능이라는 말은 잊어도 좋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는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다. 단지 새로운 시스템을 바탕으로 생활 방식과 소통하는 법을 변화시킬 뿐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앞에 쓰나미처럼 밀려올 4차 산업혁명의 본모습이다.- 클라우스 슈밥, 다보스 포럼 회장 Check In. 가난한 세 청년은 어떻게 산업을 파괴시켰는가?2007년에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로 그 장소였다. 이 컨퍼런스 덕분에 체스키와 공동 창업자 조 게비아Joe Gebbia는 자신들의 아파트 바닥에 에어 매트리스를 깔고 이를 대여하자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샌프란시스코로 몰려드는 바람에 호텔의 객실이 매진됐기 때.. 열한 계단 열한 계단(리커버 특별판) 책갈피정보가 폐품처럼 쌓여가는 시대다. 정보의 부족이 아니라 정보의 과잉이 사람의 행동을 제약할 정도다. 어떤 지식은 한 인간의 지평을 넓히지만, 어떤 지식은 오히려 그를 우물에 가둘수도 있다. 불편한 지식만이 우물을 파는 광성을 멈추게 하고, 굳어버린 내면을 깨트리고, 나를 '한 계단' 성장시킬 수 있다. 저자의 말 - 당신이 표류하지 않고 항해하는 삶을 살기를“출항과 동시에 사나운 폭풍에 밀려다니다가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같은 자리를 빙빙 표류했다고 해서, 그 선원을 긴 항해를 마친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긴 항해를 한 것이 아니라 그저 오랜 시간을 수면 위에 떠 있었을 뿐이다.”기원전 1세기,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가 남긴 말이다. 그는 잔인하게 덧.. 시민의 교양 시민의 교양 프롤로그: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나를 바꿀 것인가, 세계를 바꿀 것인가는 근원적인 대립이다. 세계와 나, 사회와 개인이라는 구분은 근본적으로 갈등의 관계다. 사회는 개인을 유혹한다. 넓은 사회의 품에 안겨 쉬라고. 반대로 개인은 극복하고 싶다. 사회를 딛고 일어서려 한다.그런데 이러한 사회와 개인의 근본적인 대립을 모순 없이 내포하는 하나의 놀라운 단어가 존재한다. 그것은 ‘시민’이다. 시민은 그 단어 안에 두 가지 개념을 모두 포함한다. 하나는 집단으로서의 전체성이고, 다른 하나는 개인으로서의 개체성이다. 쉽게 말해서, 시민은 사회 전체의 구성원인 동시에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개별자다.시민은 현실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선택의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 전체성과 개체성 사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프롤로그 “사자가 말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다.”삶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어진 환경과 개인의 경험이 다르다면 우리는 같은 말을 한다 해도 서로를 조금도 이해할 수가 없다.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건 언어가 아니라 공통분모다. 그리고 인류의 공통분모는 내가 잘 모르고 있었을 뿐 이미 마련되어 있다. 지금의 너와 나뿐만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의 사람들까지 아울러서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공통분모. 그것을 교양, 인문학이라고 부른다. 지적 대화를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이란 무엇인가? 답부터 말하면, 그것은 내가 발 딛고 사는 ‘세계’에 대한 이해다. 세계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 그때서야 세계에 발 딛고 있던 ‘나’를 이해.. 없어도 괜찮아 없어도 괜찮아『없어도 괜찮아』는 ‘없는 것이 없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없어도 불편함이 없는’ 삶을 깨달은 젊은 부부의 소박하고 간소한 명랑 생활기를 담은 책이다. 한시도 떨어질 줄 모르는 좋은 친구이자 부부인 저자들은 현대에 가장 비싼 가치인 시간을 온전히 내 것으로 소유하기 위해 남들과 다른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자신들의 삶의 가치를 끊임없이 써내려가고 있다. 사지 않는 대신, 살 수 없는 ‘삶의 균형’을 얻기 위한 자유롭고 여유로운 심플 마인드, 그들의 미니멀 라이프를 소개한다. 소비만능주의 시대를 역행하는 일은 물론 힘들지만, 원하는 것을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하는 일이 저자에겐 더 힘들다고 한다.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시대에 비워내기를 실천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웬만한 뚝심이 아니고는 쉽.. 5년 만에 신혼여행 5년 만에 신혼여행소설가 장강명의 뒤늦은 신혼여행기를 담은 에세이 『5년 만에 신혼여행』이 출간되었다. 2014년 11월. 아내 HJ와 3박 5일로 보라카이 신혼여행을 다녀온 여행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소설가 장강명의 첫 에세이로 한국에서 자라, 자신이 희망하던 것들 앞에서 좌절하고 번번이 부모와 부딪치고, 미래에 대한 기대와 실망을 번갈아 하던, 그리고 우연인지 운명인지 모르게 대학에서 HJ를 만나 사랑의 여러 빛깔을 경험하고 있는 한 남자 장강명의 이야기다. 저자 장강명은 신혼여행을 하며 자신의 청춘 이야기, 연애 이야기, 결혼, 그리고 결혼 후의 이야기가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별 희망이 안 보이던 자신에게서 어떻게 희미하게나마 무언가를 건져냈는지,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HJ와 어떻게 연애를 하고.. 한국이 싫어서 한국이 싫어서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일곱 번째 작품 『한국이 싫어서』. 사회 비판적 문제에서 SF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소재,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 날렵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오쿠다 히데오에 비견되며 한국 문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작가 장강명이 이번에는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이 회사를 그만두고 호주로 이민 간 사정을 대화 형식으로 들려준다.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 계나는 종합금융회사 신용카드팀 승인실에서 꾸역꾸역 근무하던 중 일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출퇴근의 지옥철은 더더욱 참지 못한 나머지 사표를 제출한다. 말리는 가족과 눈물로 호소하는 남자 친구, ‘외국병’이라고 비아냥거리는 친구들을 뒤로하.. 보건교사 안은영 보건교사 안은영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아홉 번째 작품 『보건교사 안은영』. 참신한 상상력과 따뜻한 이야기로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소설가 정세랑의 이번 작품은 수동적이지 않고 주체적이며, 감상적이지 않고 감각적인, 아는 형 삼고 싶은 사립 M고의 보건교사 안은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별한 것 없는 직업과 평범한 이름의 안은영은 보통의 보건교사가 아니다. 복 중의 복, 일복 하나는 타고난 그녀는 직업으로 ‘보건교사’ 역할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자신만이 볼 수 있는 것들을 처치하고 쫓아내며, 또는 위로하는 ‘퇴마사’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여기에 사립 M고의 한문교사이자 학교 설립자의 후손인 홍인표에게 흐르는 거대한 에너지..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