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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읽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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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 산다
『읽어야 산다』베스트셀러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의 (공동)저자 정회일이 삶을 바꾸는 실천 독서법을 소개한 책으로, 대학 졸업장이나 자격증 하나 없이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영어학원장으로 자수성가한 청년 CEO로서 인생역전의 비밀을 담담하게 고백한다. 그의 성공의 핵심은 실천하는 책읽기에 있었다. 저자는 책을 긍정적으로 자신에게 적용하여 습관화 시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자아, 고난, 위로, 부자, 도전, 관계, 독서, 인생 여덟 가지 주제별로 삶에 영향을 미친 책을 소개한다. 자신의 무지를 아는 것이 앎의 시작임을 일깨운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부터 열등감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세상과 맞서게 이끈 《지선아 사랑해》, 편견에 맞서 흔들림 없이 도전할 의지를 북돋운 《갈매기의 꿈》등 운명을 바꾼 2,000여 권 책 읽기의 결정적 승부수가 낱낱이 공개된다.
저자
정회일
출판
생각정원
출판일
2012.11.16

 

책, 열다 - 지금 무슨 책을 읽으세요?

“당신의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가슴 시리도록 부러운 기적일 수 있습니다.”

 

나로 인해 어머니의 가슴에 박혔을 대못을 생각하면 죄송해서 얼굴을 못 들 지경이지만, 그때는 그런 생각조차 못했다.

그야말로 통증에 구속됐던 시간이었다. 가만히 누워 있기도 힘들었고 목숨을 연명하는 것조차 버거웠으니 무엇인가를 생각한다는 것은 사치였다.

 

절망적인 순간을 벗어나 정신이 맑아진 뒤에 앞날을 도모해도 늦지 않다. 잘 알다시피 인생은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아니라 자기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시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나아갈 방향을 잘 알고 묵묵히 그러나 치열하게 전진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회일아, 잘 버텼다. 수고했다.”

30대가 되고 나서 20대의 나를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못하면 하나씩 익히면 되는 거였다. 모르면 하나씩 알아가면 되는 거였다. 모자라면조금씩 채워가면 되는 거였다.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 버티고 견디고 기다리는 일, 다른 것이라면 몰라도 이것만큼은 내가 누구보다 잘할 수 있지 않은가.

 

세상에 외면당해 마땅한 책은 단 한 권도 없었다. 책의 가치를 알아보는 것도 읽는 이의 역량이고 인격이라 생각한다.

 

책은 글자를 보기 위해 읽는 게 아니다. 책에 비친 나를 보기 위해 읽는 것이다.

 

행동 없이 변화를 기대하지 말자. 실천 없이 성공을 기대하지 말자.

 

 

 

My story - 잃다 읽다 일다

얼굴 빨개지는 소년

“우리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 그렇게 되어 간다.”ㅡ 웨인 다이어 ㅡ

 

그전까지 살았던 집 중에 가장 작았다. 하지만 어린 나는 이사할 때마다 서울의 중심에서 벗어난다거나 집이 작아지는 게 무슨 의미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꿈꾸지 않는 삶

“인생은 진정한 부메랑과 같다. 당신이 준 만큼 되돌아 온다.”ㅡ 데일 카네기 ㅡ

 

흔히 아르바이트라고 하면 육체노동을 생각하겠지만 내게는 ‘감정’노동이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소심한 성격 탓에 사람들을 대하는 게 너무 어려웠다.

 

‘중도를 걷는 삶’이다. 노래를 예로 들어보자. 스스로 노래를 잘한다고 자만하는 순간 연습을 덜 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노래를 들어도 배울 점을 못 찾는다. 그 순간부터 실력은 제자리걸음을 한다. 나중에 정신을 차려보면 그사이 나만 뒤쳐져 있고 꾸준히 연습한 사람들은 이미 나를 한참 앞지른 뒤다.

반대로 노래를 못한다고 좌절해서 슬럼프에 빠지면 역시 노래할 맛이 안 나 연습하기가 싫어진다. 연습을 안 하니 실력도 늘 리 없다. 악순환이다. 그래서 자만도 아닌 위축도 아닌 균형 잡힌 평상심이 중요한 것이다. 말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보행은 그 어떤 감각도 소홀히 하지 않는 모든 감각의 경험이다. 미각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는 전신감각의 경험이다. (……) 걸어서 여행하는 사람은 누구에게 무엇을 보고해야 할 의무 같은 것은 없는 자유인이다. 그야말로 기회와 가능성의 인간이요 흘러가는 시간의 예술. 길을 따라가며 수많은 발견을 축적하는 변화무쌍한 상황의 나그네다.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참다운 열정이란 꽃과 같아서 그것이 피어난 땅이메마른 곳일수록 한층 더 아름답다."ㅡ 발자크 ㅡ

 

목숨을 구걸한 대가로 나는 산 채로 온몸의 살갗을 발라내는 듯한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 

 

느끼는 감각이 쾌감인지 통감인지 구분할 수조차 없었다.

 

작은 목표라도 있으면 버티겠는데 그때까지 나는 꿈이나 목표 따위를 가져본 적이 없었다.

 

지금껏 기다렸는데 더 기다리지 못할 이유가 없겠다 싶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절망의 끝을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기한이 정해져 있는 고통이라면 어떻게든 참겠지만 언제까지 버텨야 할지 모른 채 무조건 견디는 것은 보이지 않는 괴물과 싸우는 듯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4년 만의 외출

“인간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자기 안에 있는 두려움이다.”ㅡ 토마스 칼라일 ㅡ

 

세상은 조용할 날 없이 요동쳤지만 나는 내 몸 하나 추스르기도 버거웠던 시간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현재라는 선물이 주어지고 있고, 내가 원하는 대로 내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내가 지독한 고통 끝에 맛본 경이로운 경험을 다른 사람들은 날마다 겪는 일상이잖아’라는 생각이 들어 가끔은 억울하기도 했다. 그들의 평범한 일상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슴 시리도록 부러운 기적일 수 있는데, 그들은 그런 놀라운 사실을 전혀 모를 뿐 아니라 관심도 없다.

 

영국의 사상가 존 러스킨이 남긴 “책은 한 번 읽으면 그 구실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 재독하고 애독愛讀하여 다시 손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애착을 느끼는 데서 그지없는 가치를 발견할 것이다”

 

그대의 영혼은 아직 투명하고 사랑함으로써 그것 때문에 상처입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리. 그대가 살아온 삶은 그대가 살지 않은 삶이니 이제 자기의 문에 이르기 위해 그대는 수많은 열리지 않는 문을 두드려야 하리. 자기 자신과 만나기 위해 모든 이정표에 길을 물어야 하리.

 

멘토를 만나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ㅡ 법정 ㅡ

 

“책은 꿈꾸는 것을 가르쳐주는 스승이다.”

이 명언을 남긴 사람은 프랑스의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다.

 

무엇이든 습관이 자리 잡기까지는 과정이 힘들다. 길들지 않은 몸과 정신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식할 정도로 고집스럽게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한다.

 

간절하지 않으면 놓쳐버리고 만다.

 

“두렵지 않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책은 내용을 보는 것보다 내용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수많은 변명 가운데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말이다”

 

편집되거나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저자와 마주쳤을 때 가끔은 기대에 못 미쳐 실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 기대라는 것이 실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내가 쌓아올린 허상이 아니던가. 내가 보고 싶은 대로 스케치하고, 내가 믿고 싶은 대로 채색한 가상의 인물과 다름없지 않은가.

 

누구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그 동안 나는 단점을 찾아 비판하기에 급급했음을 깨달았다. 누군가에게서 장점을 발견할지 단점을 엿볼지는 내 안의 기준에 달렸다. 그러므로 저자의 미미한 허물을 확대해 보느라 내재된 장점을 읽지 못한다면 그것은 저자의 잘못이 아니라 전적으로 내 책임이요 내 어리석음이라는 사실을 뉘우쳤다.

독서도 마찬가지였다. 비판하거나 비난하면서 읽는 독서는 감정 소모, 시간 낭비일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한 권의 책에서 삶을 성장시키고 윤택하게 할 만한 메시지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나의 시각이 왜곡돼 있지 않은지 냉정하게 살펴봐야 한다.

 

성공의 법칙을 실천해 삶을 변화시킨 사람들의 스토리는 위력적이었다. 

 

지금 당신이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지 못하는 까닭은 당신이 성공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루에 30분씩 마음속으로 이미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라. 그러면 진짜로 성공한다.

 

“왜 그냥 계셨어요? 일 다 보셨으면 저한테 말씀을 하시지 그랬어요.”

“기다렸다. 가능성 있는 놈이 책을 읽고 있는데 방해할 수 있나.”

 

왕초보 영어 강사의 탄생

“인내없는 열정은 광기에 불과하다.”ㅡ 토마스 홉스 ㅡ  

 

중요한 것은 불안감 앞에서 포기하느냐 도전하느냐다. 물러서지 말고 불안에 맞서는 사람만이 성공할 자격이 있다.

 

“진짜가 되려면 진짜인 척해라”

 

‘나도 저들 사이에 같이 있었으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현명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자신의 내부에서 찾고,어리석은 사람은 모든 것을 타인들 속에서 찾는다.”ㅡ 공자 ㅡ

 

긴장감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목표와 함께 스스로 동기 부여를 마련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쌓아올린 것을 한꺼번에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수시로 들이쳤다.

 

잠시라면 쉬면 큰일이 날 것만 같아 두려웠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고릴라가 3백 마리 죽었다고 하면 연일 신문과 방송에서 떠들어대면서, 하루에도 수백 명씩 죽어가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이상한 세상입니다.

 

태어났을 때보다 가난한 사람은 없다. 우리는 누구나 맨몸으로 태어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자란다. 시각, 청각 등의 오감과 생명마저 선물받은 것이다. 이미 받은 것투성이인 인생이다. 그러니 내가 가진 것, 받은 것을 나누어야 한다.

나는 단지 돈이 흘러가는 통로에 불과하다. 내 돈을 나누는 것이 아닌 내게 잠시 주어지는 감사한 물질을 나도 쓰지만, 어딘가 또 필요한 곳으로 보내야 한다. 그래서 열심히 잘 벌어야 한다.

 

 

 

Book Story - 지금 읽는 책이 나의 미래다

나는 누구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경험은자기가 저 자신임을 이해하는 것이다.”ㅡ 미셸 드 몽테뉴 ㅡ 

 

나는 죽을 만큼 아프기 전까지 한 번도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바라는지, 내가 왜 사는지에 대해 고민해본 적 없었다. 이제 겨우 몸이 살 만하다고 안도한 순간, 무지와 무능 때문에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 살기를 바란다면 또 다시 살아날 방도를 찾아야 했다.

 

속도는 더디고 방법은 서툴렀지만 가슴 속에 응어리처럼 막혀 있던 숱한 물음들이 서서히 녹아내려갔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제가 한 행동이 무책임한 행동이라고요? 여러분, 삶의 의미를 찾고 보다 나은 삶의 목적을 추구하려는 갈매기보다 더 책임감이 강한 갈매기가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십시오. 우리는 천년 동안 그저 물고기나 찾아볼까 해서 이리저리 헤집고 다녔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에게는 삶의 동기가 생긴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배우고 발견하고 자유로워질 이유가 있단 말입니다.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 어쩌면 그토록 간사하던지. 생의 희망이 엿보이기 시작하자 나는 죽음 힘을 위해 살고 싶다고 기도했다.

 

가슴속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그대로 인정하고, 자신의 한계를 정확히 보고, 그 능력의 한계선상에 있는 것을 비전으로 보아야 합니다. 조금 귀찮고 두렵다고 해서 그다지 애쓰지 않아도 쉽게 이룰 수 있는 목표를 비전으로 삼는다면 겉으로는 분주하고 바빠 보일지 몰라도 결국에는 의식이 성장하기는커녕 제자리걸음만 하게 됩니다.

 

죽고 싶다고 수없이 말했지만 정작 나는 죽음이 간절하지 않았다.

 

책 읽기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바로 나를 알아가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한 사람은 있을지언정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사람’은 없다”

 

‘다른’ 것은 ‘개성’이며, 중요한 것은 ‘동일하다’가 아니라 서로 다른 타인을 ‘이해’하는 것

 

왜 하필 나일까

“난관은 좌절이 아니라 분발을 위한 것이다.인간의 정신은 투쟁에 의해 강해진다.”ㅡ 윌리엄 엘러리 채닝 ㅡ

 

지구 멸망보다 내 손가락에 박힌 가시가 더 아프다

 

사는 것은, 살아남는 것은 죽는 것보다 훨씬…… 천배 만배는 힘들었습니다. 그 귀한 삶을 동정하지 마십시오. 넘겨짚지도 마시고 오해하지도 말아주십시오. 우리는 세상에 정말 중요하고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입니다.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사랑이 얼마나 따뜻한 것인지, 절망이 얼마나 사람을 죽이는 것인지, 희망은 얼마나 큰 힘이 있는지, 행복은 얼마나 가까이에 있는지, 정말 세상에 부질없는 것들이 무엇인지, 기쁨과 감사는 얼마나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지……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는사람들입니다.

 

삶에 대처하는 자세가 인격을 향기롭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자로서 자신의 소명을 직시하고 실천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당당하고 지혜로웠다.

그리고 매서웠다.

 

고작 4년이란 말입니다. 인생 길게 보세요, 좀. 요즘 젊은이들은 시간 개념이 2년 정도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생 80년입니다. 그중에 대학 4년 다니는 게 뭐 그리 힘듭니까. 나 원 참. 거기서 무슨 피 터지는 경쟁이 있다고 벌써 눈물이 나도록 답답해진답니까. 세상에 나와 보세요. 정말 눈물 쏙 빠지는 일이 어떤 건지 뼈저리게, 대학 졸업 후에 좋건 싫건 죽는 날까지 경험할 겁니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삶에 감사하겠다. ㅡ 안네 프랑크

 

나는 나를 부당하게 비판하는 사람들도 용서하겠다. 남은 물론 나 자신을 용서하겠다. 내가 저지른 모든 실수, 모든 착오, 모든 좌절까지도. ㅡ 에이브러햄 링컨

 

나는 내 과거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진다. 오늘날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재정적으로 이렇게 된 것은 내가 선택한 결단의 결과다. ㅡ 해리 트루먼

 

나의 과거는 결코 바꿀 수 없지만 오늘 내 행동을 바꿈으로써 내 미래를 바꿀 수 있다. 나는 오늘 당장 나의 행동을 바꾸겠다. ㅡ 솔로몬 왕

 

나는 인간에게 부여된 가장 큰 힘, 즉 선택의 힘을 갖고 있다. 오늘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ㅡ 가브리엘 대천사

 

‘신은 인간이 견딜 수 있는 만큼의 시련만 준다’

 

절망만 허락된 인생은 없다.

 

가슴 뛰는 삶을 바라는가

“우리 머리에 주먹질을 해대는 책이 아니라면,우리가 왜 그런 책을 읽어야 한단 말인가.”ㅡ 프란츠 카프카 ㅡ 

 

“인생이란 양지를 걷는가 하면, 때로는 음지도 걸어야 하는 여행이란다.”

 

사람들이 쳐다보는 나의 무대 조명은 언제든 꺼질 수 있었다.

 

강인함이란 삶의 폭풍에 용감하게 맞서고, 실패가 무엇인지 알고, 슬픔과 고통을 느끼고, 비탄의 구렁텅이에 빠져보고 나서야 얻을 수 있는 것이란다.

 

희망을 향해 내디딘 연약한 한 걸음이 맹렬한 폭풍보다 훨씬 더 강하단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두 가지라고 생각해. 우리가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가 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을 거야. 변화는 내일 시작되는 게 아니라 바로 오늘 진행되고 있으니까.

 

위기는 곧 기회다

 

세상에 실패는 없다

 

‘누구나 다 자신만의 짐으로도 충분히 힘들다. 자신의 짐을 남에게 지우려 하지 마라’

 

20년 후 당신은, 했던 일보다 하지 않았던 일로 인해 더 실망할 것이다. 그러므로 돛줄을 던져라. 안전한 항구를 떠나 항해하라. 당신의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아라. 탐험하라. 꿈꾸라. 발견하라.

 

말과 삶이 일치하는 사람의 말은 얼마나 힘이 센가!

 

도전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행동으로 하는 것이다.

 

왜 사는가, 왜 읽는가

몽테뉴가 평생 “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라는 질문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에게서 나타나는 놀랍고도 선량한 점은 그가 이 질문을 명령문으로 바꾸려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책상 위에 놓인 낡은 책 한 권이 이 세상에서 차지하는 공간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일단 책을 펼치고 보면, 그 속에 담긴 세상은 끝도 없이 넓고 아득했다. (……) 좁은 방 안에 털어박혀 있으나, 이처럼 날마다 책 속을 누비고 다니느라 나는 정신없이 바빴다. 때론 가슴 벅차기도 하고, 때론 숨 가쁘기도 하고, 때론 실제로 돌아다닌 것처럼 다리가 뻐근하기도 했다.

 

“아무리 유익한 책이라도 그 반은 독자가 만든다”

 

“무지를 지知하는 것이 지知의 시작이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독서는 인생의 호흡’

 

책을 안 읽는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장 나쁜 독서를 하고 있는 것!

 

괜찮다고 말해줄래

“사실 우리는 힘을 얻기 위해 독서해야 한다.독서하는 자는 극도로 활기차야 한다. 책은 손 안의 한 줄기 빛이어야 한다.”ㅡ 에즈라 파운드 ㅡ

 

1953년 5월,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가 천당과 지옥을 넘나들어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정복했다. 기자가 소감을 묻자 그는 담담하게 “내가 정복한 것은 산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자신에게 명령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의 명령을 들을 수밖에 없다-니체.”

“당신이 그만둘 때 누군가는 계속 나아간다.”

“독서는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로크.”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아인슈타인, 링컨, 에디슨에게 주어진 시간과 같다.”

“내일은 꿈꾸는 사람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부모와 형제들을 즐겁게 하지 못하면서 외부 사람들과 사귀려 해서는 안 된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하면서 소원한 사람들과 멋대로 가까이하려 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비판할 때는 지나치게 엄격하게 하지 말고, 그가 그 책망을 감수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채근담》.”

“타인이 갖고 싶은 것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면 우리가 갖고 싶은 것은 얼마든지 가질 수 있게 된다.”

 

내가 괴로워하면 나를 지켜보는 사람들도 상처를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 역시 나 못지않게 누군가의 따뜻한 위로를 바란다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다.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상처일 수 있지만, 한편 서로에게 위로일 수 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됐다.

 

얼마 전 프로축구 포항 구단이 재미있는 실험을 하고 있다는 뉴스를 봤다. 숙소 안에 고구마 화분 두 개를 놓아두고 각각 ‘좋은 말 고구마’ ‘나쁜 말 고구마’라고 이름 붙인 뒤 전자에게는 긍정적이고 칭찬의 말을, 후자에게는 악담과 욕을 했다.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물을 주고 길렀지만 60일 후 두 고구마의 생장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전자는 무성하게 자란 반면 후자는 발육이 저조했다. 이 결과를 통해 긍정적인 태도와 칭찬의 중요성을 깨달은 포항 구단의 선수들은 서로 칭찬과 감사의 메모를 주고받았고, 2012년 FA컵 대회결승에 오르는 등 경기력도 향상되는 실질적인 효과도 있었다고 한다.

 

‘진짜가 되려면 진짜인 척해라’

 

몸만 아픈 줄 알았는데 마음도 같이 시름시름 앓았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

 

살아가면서 닥치는 모든 문제는 뭔가 중요한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는 자신이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있고, 그 해결을 통해 무언가 중요한 사실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이다’

 

‘인생이 힘들다면, 신이 당신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이 틀리다고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일어나는 일은 하나의 ‘결과’입니다.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은 부인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부인의 인생에 나타난 현실은 부인의 마음을 내비치는 거울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 인생이라는 거울 덕분에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자신을 바꿀 계기를 얻게 되죠. 인생은 어디까지나 그 사람이 성장해가도록 이루어져 있답니다.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결국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진정 사랑하며 사는가

“책은 책 이상이다. 차라리 그것은 삶 그 자체다.”ㅡ 에이미 로웰 ㅡ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에 대한 걱정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은 것입니다. 그들은 오직 사랑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거예요.

 

사랑을 줄 때 우리는 더욱 강해진다. 다른 사람이 우리 자신을 얼마만큼 사랑해주느냐에 행복이 달려 있다고 우리는 믿는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런 잘못된 믿음 때문에 많은 문제가 일어난다. 우리의 행복은 우리가 얼마나 사랑을 주느냐에 달려 있다. 얼마만큼 사랑을 받느냐가 아니라, 얼마만큼 사랑을 주느냐 하는 것에.

 

진정 그러하다는 말은 곧 그만큼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뜻이 아닐까.

 

“바다 위에 배가 지나가고 나면 물결이 남는다. 많은 이들이 그 물결을 어찌해보려고 계속 신경 쓴다. 하지만 배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엔진이지 그 지나간 물결이 아니지 않는가. (……) 과거를 자꾸 돌이키며 후회를 하는 경우엔, 무엇인가 배울 점이 남아 있어서다. 그 배울 점을 배우고 나면 미련이 남지 않는다”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싶다.

 

조화로운 삶이란 무엇인가

“책을 읽으면서 성인이나 현자를 보지 못한다면,그는 글씨를 베끼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ㅡ《채근담》ㅡ

 

진리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지 않은가. 익히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한 것이 정말 중요한 삶의 지혜이고 진리인경우가 많다.

 

‘비난하지 마라, 진심으로 칭찬하라, 상대방의 입장에 서라’

 

비난이란 집비둘기와 같다는 것을 명심하자. 집비둘기는 언제나 자기 집으로 돌아오는 법이다. 우리가 바로잡아주려고 하거나 비난하려고 하는 사람은 아마도 그들 자신을 정당화하고 오히려 우리를 비난하려 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자.

 

마음으로부터 상대방의 장점을 인정하고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상대방은 당신의 말을 일생 동안 마음에 품고서 되풀이해보며 마음을 위로하는 보물로 삼을 것이다. 당신이 까마득히 잊어버린 훨씬 후에도. 

 

조화로운 삶에는 두 가지 습관이 필요합니다.

1.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십시오.

2. 그건 그저 사소한 것일 뿐입니다.

 

사소한 일에 목숨 거는 데 삶의 에너지를 너무 많이 허비한 나머지 삶의 마력이나 아름다움과는 완전히 담을 쌓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나의 세대가 이룩한 발견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인생을 확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까

“책 읽기가 고통스러운 것은,책 읽기처럼 세계를 살 수 없기 때문이다.”ㅡ 김현 ㅡ

 

“하루 종일 일하는 사람은 돈을 벌 시간이 전혀 없다”

 

25년 뒤 당신의 모습을 오늘 만나게 된다고 해보자. 그가 당신에게 무어라 조언할까? 그가 당신에게 몰두하라고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나는 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매개일 뿐이다. 잠시 맡아둔 것일 뿐 애초에 내 것이 아니었고, 끝내 내 것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돈이 좋은 방향으로 흐르도록 길을 터주는 것, 많은 쪽에서 적은 쪽으로 이동하며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것, 바로 그것이 돈을 소유한 사람들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 마찬가지로 돈을 버는 이유도 돈이 필요한 곳으로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래야 다 같이 조화롭게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Reading Story - 삶을 바꾸는 실천 독서법

진정 알고 있을까

“진정한 책을 만났을 때는 틀림이 없다.그것은 사랑에 빠지는 것과도 같다.”ㅡ 크리스토퍼 몰리 ㅡ

 

책을 읽을 때도 단순히 글자만 보는 게 아니라 ‘나는 책대로 하고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 ‘다 안다’고 말하는 순간 어리석은 교만과 편협한 오만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게 된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나를 알고 세상을 이해하는 최고의 방법은 직접 체험이다. 산전수전 다 겪어본 사람의 내공은 어떤 세상과 맞서도 두려울 것이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목숨 걸고 세상과 맞서 싸워 얻은 지혜의 가치는 값을 따지기 힘들 정도다. 온실 속 화초처럼 산 사람은 몸으로 얻은 통찰로 무장한 사람의 깊이와 넓이를 도저히 헤아릴 수 없다.

 

18세기 프랑스 사상가 볼테르는 “당신은 책을 좋아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런 당신은 분명히 생활 가운데 부질없는 야심과 쾌락의 추구에만 열중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하며 그 세계는 책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정말 아는데 실천하지 않는 것만큼 나쁜 것은 없다. 좋은 것을 배웠으면 반드시 실천으로 옮기고 실제로 체험해서 자기 인생으로 만들어야 한다.

 

알아도 실천하지 않으면 헛되다. 그럼에도 우리는 대부분 책을 읽기도 전에 ‘안다’고 생각한 나머지 배움을 얻지 못하게 된다. 안다고 믿는 것을 의심하자. 지금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고작 들어봤거나 본 것에 지나지 않을지 모른다.

 

성장하는 책 읽기 5단계

“사람은 부족함을 깊이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좋다.그것이야말로 행복의 출발이다.”ㅡ 빌리 그레이엄 ㅡ

 

비평과 비판하며 읽는 것을 낮은 단계의 책 읽기라고 생각한다. 이보다 더 하수는 잘난 체하기 위해 책을 읽는 것이다.

 

장점에는 매우 인색하고 단점은 크게 부각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지혜는 조화와 균형 잡힌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삶이 앎이 되는 책 읽기

 

THX 독서법

“부당하게 잊히는 책은 있어도 과분하게 기억되는 책은 없다.”ㅡ 오든 ㅡ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그 행동이 반복돼 습관이 되며, 습관이 반복되면 성격이 되고, 그 성격으로 그 사람의 인생이 만들어진다고 했다.

 

삶을 바꾸는 책 읽기의 중요한 출발은 생각이 바뀌면서 자신의 무지를 깨닫는 것이다.

 

배우면 배울수록 알게 되는 것은 나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더욱 겸손해지고 더욱 배우고 싶을 뿐이다.

 

“세상의 지혜를 이 칠판이라 가정하지. 내가 알게 된 것은 작은 원 안에 있는 것뿐이네. 이 원이 커져서 원 밖의 세계와 닿는 부분이 많아질수록 내 부족함을 더 알게 되고, 원 밖의 세상이 더 존재하리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네. 그러면 그럴수록 나는 끝없이 부족하고 세상의 지혜는 끝없이 무한하다는 것을 알게 될 뿐이지. 이게 내가 공부를 멈출 수 없는 이유라네.”

 

‘아는 것을 안다 말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말할 수 있는 것’-《논어》

 

책 읽는 습관

“반박하거나 오류를 찾아내려고 책을 읽지 말고이야기와 담화를 찾아내려고도 읽지 말며단지 숙고하고 고려하기 위하여 읽어라.”ㅡ 프랜시스 베이컨 ㅡ

 

‘생각-행동-습관-성격-인생’

 

‘과거를 잊는 자는 과거 속에 살기 마련이다’

 

셰익스피어는 ‘우리가 가장 쉽게 잊는 사실은 우리는 죽는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오늘도 태어나서 감사하다” 하시고, 밤에 주무실 때 “오늘도 죽으러 간다”

 

‘평생 살 것처럼 공부하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 

 

‘Man is what he believes(인간은 스스로 믿는 대로 된다)’

 

실패는 도중에 멈추는 사람의 것이다.

 

거창한 목표가 없더라도 최소한 어제보다 덜 화내고, 조금 더 웃는다면 좋지 않겠는가.

 

“자신에게 명령하지 못하면 남에게 명령받아야 한다.”

“지금 이대로 살아가도 언젠가는 잘될 거라는 자존심이 우리의 미래를 망친다.”

 

“귀로는 남의 그릇됨을 듣지 않고 눈으로는 남의 단점을 보지 않아야 군자라고 할 수 있다.”

 

 

 

책, 닫다 - 읽어야 산다

대문호 괴테도 “책 읽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80년을 바쳤다. 그럼에도 부족하다”고 했다.

세상은 넓고 읽을 책은 많다. 내가 읽은 책이 내가 만난 세상의 크기라고 생각할 때마다 책 욕심이 커진다. 그래서 나는 멈출 수가 없다. 오늘도 읽는다, 고로 산다. 그리고 지금도 나는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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