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철거 일정 정리, 마지막 잠실더비 매진과 3만석 돔구장·임시 홈구장
이 글은 2026년 9월 28일~10월 7일 나온 공개 보도(연합뉴스, 연합뉴스TV, 일간스포츠, 조선일보, 스포츠동아, 스타뉴스, 스포츠조선)를 다시 짠 해설이에요. 일정·관중 수·규모는 기사에 나온 수치이고, 추론은 (편집자 해설)로 표시했어요. 삽화는 상징 이미지예요.
서울 잠실구장은 2026시즌을 끝으로 철거되고, 같은 자리에 3만석 규모 돔구장이 들어서요. 7일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마지막 정규시즌 '잠실더비'는 2만3750석이 모두 팔렸어요. 다만 이날이 잠실구장 철거 전 진짜 마지막 경기는 아니에요. 두산의 12일 롯데전, 포스트시즌, 그리고 11월 14일 은퇴 선수들의 '잠실 더 라스트 이닝'이 아직 남아 있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 매진으로 닫은 LG의 마지막 홈 정규시즌
연합뉴스에 따르면 LG는 7일 두산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입장권 2만3750장을 모두 팔았어요. 이 경기로 LG의 올해 홈 누적 관중은 162만2238명이 됐고, 구단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160만 관중을 넘었어요. 연합뉴스TV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정가의 15배에 이르는 암표가 거래될 정도였다고 전했어요.
마운드에는 상징적인 두 이름이 섰어요. LG는 임찬규, 두산은 최민석을 선발로 냈어요.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두 투수는 KT 고영표와 함께 14승으로 다승 공동 1위였고, 임찬규는 잠실구장 투구 이닝 역대 5위(835⅓이닝)로 현역 중 유일하게 톱10에 든 투수예요. 순위도 걸려 있었어요. 연합뉴스는 경기 전 기준 5위 두산이 4위 LG를 2경기 차로 쫓고 있다고 전했어요.
경기는 LG가 7대5로 이겼어요.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이재원이 2회 무사 1,2루에서 최민석의 커터를 받아쳐 시즌 9호 선제 3점 홈런(비거리 143.8m)을 날렸고, 두산이 3회초 5점을 뒤집었지만 LG가 3회말 동점을 만들고 5회말 두산 3루수의 악송구로 7-5로 다시 앞섰어요. 임찬규는 5이닝 5실점으로도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5승, 생애 첫 다승왕을 확보했고 최민석은 패전투수가 됐어요. 이 승리로 LG는 최소 4위를 확보했고 두산은 5위가 확정됐어요.
공개 자료가 전한 장면 하나: 7회가 지나면 문이 열리던 구장
선수들의 기억은 구장보다 오래됐어요. 임찬규는 일간스포츠 인터뷰에서 휘문고 시절 하교 버스로 잠실구장 앞을 지나다 "7회 종료 후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서 경기를 많이 봤다"고 떠올렸어요. 두산 김원형 감독은 초등학교 4학년이던 1982년, 개장 국제대회였던 세계야구선수권 한국-미국전을 2층 관람석에서 봤다고 연합뉴스에 말했어요.
이날 시구는 LG 영구결번 이병규 2군 감독과 박용택 해설위원이 맡았어요. 이병규 감독은 "1997년 4월 잠실에서 프로 데뷔 첫 경기를 치렀던 것이 기억난다"며 "잠실구장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슬프지만, 좋은 야구장이 지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위로가 된다"고 했어요. 박용택 위원은 "어젯밤 잠들기 전에 가슴 한편에 찌릿한 느낌이 들더라"고 했고요.
잠실구장 철거 일정, 무엇이 언제 남았나
기사에 나온 일정만 순서대로 정리하면 이래요.
1982년 7월 15일 개장한 잠실구장은 44년 동안 한국 프로야구의 중심이었어요(연합뉴스). LG의 정규시즌 마지막 잠실 경기는 7일이고, 두산은 12일 롯데 자이언츠와 잠실에서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를 치러요. 조선일보에 따르면 정규리그는 이날 롯데-두산(잠실) 등 세 경기로 720경기를 마무리해요.
가을야구가 남아 있어요. 일간스포츠는 LG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해 잠실구장에서 포스트시즌 일정이 남아 있다고 전했어요. KBO가 7일 발표한 일정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4일, 준플레이오프 17일, 플레이오프 25일, 한국시리즈 11월 2일 시작이에요(조선일보).
진짜 마지막 페이지는 11월 14일 오후 2시예요. 사단법인 일구회가 주관하는 '잠실 더 라스트 이닝 by 르노'에는 박철순, 이만수, 송진우, 이종범, 이승엽,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등 은퇴 선수 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고, KBS와 네이버로 생중계돼요. 티켓 예매 일정과 출전 명단은 추후 공개된다고 스포츠동아가 전했어요.
그다음이 철거예요.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잠실구장은 서울시의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에 따라 철거되고, 스타뉴스에 따르면 2032년 3만석 규모의 돔구장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에요. 그 사이 LG와 두산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인근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을 개조한 임시 홈구장을 써요. 연합뉴스TV는 이 특설 야구장이 2만석 미만 규모라고 전했어요.
왜 지금 검색되나: '철거'와 '이전'을 묻는 사람들
네이버 자동완성에는 '잠실구장 철거', '잠실구장 대체', '잠실 구장 이전'이 붙어 있어요. 마지막 잠실더비가 매진되자, 그럼 언제 허무는지, 내년엔 어디서 보는지 묻는 검색이 늘어난 거예요. 답을 짧게 줄이면 이래요. 철거는 시즌과 11월 행사 뒤, 내년부터 5년은 올림픽주경기장 임시구장, 새 돔은 2032년 예정이에요.
남길 수 있는 것도 있어요. 스타뉴스에 따르면 LG와 두산은 실제 잠실야구장 잔디와 흙을 담은 '굿바이 잠실' 공동 상품을 내놨어요. 일부 상품은 LG의 마지막 정규시즌 홈경기일인 7일 오후 4시부터 한정 수량으로 굿즈샵에서 판매됐고, 구매 상품 일부는 11월 말 순차 배송될 예정이에요.
(편집자 해설: 한 지붕을 함께 쓴 두 팀이 같은 구장의 마지막 정규시즌 맞대결을 치른 날이에요. 다만 '마지막'이라는 말은 여러 번 남았어요. 정규시즌, 가을야구, 레전드 경기까지 잠실의 불은 몇 번 더 켜져요.)
다음 장면은 11월의 마지막 이닝
44년 동안 처음 야구를 본 곳, 연인과 끝내기를 기다린 곳이었던 구장이 이제 공사 가림막 뒤로 들어가요. 다음에 이 자리에서 듣게 될 함성은 지붕 아래에서 울릴 거예요. 그 전까지 남은 몇 번의 저녁이, 이 구장이 팬들에게 건네는 마지막 인사예요.
참고 자료
- 프로야구 LG, 마지막 잠실구장 경기 매진…누적 162만2천238명 — 연합뉴스, 2026-10-07. 2만3750장 매진, LG 첫 160만 관중, 시즌 후 같은 자리 돔구장.
- 마지막 잠실더비, 뜨거운 관심…야구팬들로 북적 — 연합뉴스TV, 2026-10-07. 오후 6시 30분 경기, 임찬규·최민석 선발, 3만석 돔 재건축, 암표.
- 현역 '잠실 넘버원' 투수, LG의 잠실구장 '피날레'를 장식한다 — 일간스포츠, 2026-10-07. 임찬규 선발, 잠실 투구 이닝 5위, 7회 후 무료입장 기억, LG PS 확정.
- 프로야구 LG 레전드 이병규·박용택 "잠실, 참 고마웠던 구장" — 연합뉴스, 2026-10-07. 시구 소감, 1997년 데뷔, 2013년 가을야구 확정의 기억.
- 1982년엔 관중석, 2026년엔 감독석…김원형 감독 '굿바이 잠실' — 연합뉴스, 2026-10-07. 1982년 7월 15일 개장, 두산 12일 롯데전, 순위 경쟁.
- 잠실구장 44년 역사의 마지막 페이지 장식할 레전드매치, 11월 14일 열린다 — 스포츠동아, 2026-10-07. 라스트 이닝 일시·참가자·생중계, 스포츠·MICE 사업, 잠실주경기장 임시 홈.
- '2026 가을야구' 문을 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4일 시작 — 조선일보, 2026-10-07. 포스트시즌 일정, 12일 롯데-두산(잠실) 정규리그 마무리.
- '진짜 잠실야구장 흙·잔디 판다' LG-두산 특별한 굿바이... 29일부터 공동 기념상품 출시 — 스타뉴스, 2026-09-28. 2032년 3만석 돔, 2027~2031년 올림픽주경기장 임시 홈, 흙·잔디 굿즈.
- 178.4㎞→144m 괴력의 선제 스리런, 잠실 빅보이의 고별전 홈런포, 하지만 결승포로 지켜내지 못했다 — 스포츠조선, 2026-10-07. 이재원 2회 선제 3점포, 3회 임찬규 5실점 역전.
- 잠실 고별전, LG가 웃었다. 이재원 문보경 5타점 합작, 최소 4위 확보, 임찬규 15승 다승왕 등극 — 스포츠조선, 2026-10-07. LG 7-5 승리, 임찬규 15승 다승왕, LG 최소 4위·두산 5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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