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odon 5.0, 공개 범위와 메시지를 다시 설계해요

Mastodon 5.0은 새 기능을 많이 붙이기보다 사용자가 자주 헷갈리던 기본 화면부터 손봐요. 게시물이 어디에 보이는지, 누가 인용할 수 있는지, 메시지가 누구에게 전달되는지를 작성 단계에서 더 분명하게 보여주는 방향이에요. 1
핵심 요약
| 구분 | 달라지는 점 | 사용자에게 미치는 변화 |
| 게시물 작성 | 사이드바 작성 창을 넓은 오버레이로 옮겨요 | 긴 글과 첨부 항목을 다룰 공간이 넉넉해져요 |
| 공개 범위 | 검색 노출과 인용 허용을 별도 선택 항목으로 나눠요 | 게시 후 노출 범위를 예상하기 쉬워져요 |
| 메시지 | private mention을 message로 바꾸고 전용 작성 창을 제공해요 | 공개 게시물과 개인 대화를 덜 혼동하게 돼요 |
| 탐색 | lists를 custom feeds로 바꾸고 왼쪽 메뉴에 바로 보여줘요 | 묻혀 있던 타임라인 정리 기능을 찾기 쉬워져요 |
1. 게시 버튼을 누르기 전에 노출 대상을 알 수 있게 바꿔요
Mastodon의 게시물 작성 창은 지난 10년 동안 데스크톱 화면의 사이드바에 자리했어요. 5.0에서는 이 작성 창이 별도 오버레이로 열려요. 작성할 때는 넓게 쓰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화면에서 치울 수 있는 구조예요. 2
공개 범위 설정도 함께 바꿔요. 기존 화면에서는 게시물의 노출 위치와 인용 허용 조건을 한꺼번에 이해해야 했어요. 5.0은 공개 여부, 공개 피드와 검색 결과 노출, 다른 사용자의 인용 허용을 각각 고르게 해요. 공개 게시물의 인용은 모두에게 허용하거나 팔로워에게만 허용할 수 있어요. 팔로워 전용 게시물에서는 다른 사람의 인용 허용 선택지가 꺼져요. 2
`quiet public`이라는 이름도 화면에서 사라져요. 이 기능은 공개 게시물을 검색과 탐색 화면에 노출할지 정하는 하위 설정으로 풀어 보여줘요. 팔로워 전용 글에 팔로워가 아닌 계정을 멘션하면 공개 범위 레이블에 해당 계정 이름과 추가 인원수가 표시돼요. 글을 볼 수 있는 사람을 작성 중에 확인할 수 있는 셈이에요.
개인 대화의 표현도 정리해요. `private mention`은 `message`로 이름을 바꾸고 말풍선 아이콘을 사용해요. 메시지 페이지와 사용자 프로필에서 전용 작성 창을 열 수 있어요. 전송 버튼도 게시가 아닌 보내기로 표시해요. DM은 타임라인과 프로필에서 빠지고 메시지 페이지에 모여요. 공개 글을 쓰는 화면과 개인 대화를 보내는 화면이 분리되면 실수로 노출 범위를 잘못 고를 부담도 줄어요. 2
탐색 메뉴도 한 줄 구조로 바뀌어요. 과거 `lists`로 불리던 기능은 `custom feeds`라는 이름으로 왼쪽 메뉴에 바로 나타나요. Mastodon이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mastodon.social에서 활동한 사용자 중 92%는 목록을 하나도 만들지 않았어요. 사용자 조사에 참여한 비교적 익숙한 사용자도 10명 중 1명은 목록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어요. 이름과 위치를 함께 바꾸는 이유가 분명한 대목이에요. 2
Mastodon은 앞으로 custom feeds에 해시태그와 필터를 넣고, 피드를 정렬하거나 고정하는 기능도 검토하고 있어요. 해시태그를 기본 피드에 포함할지 제외할지도 고를 수 있는 구상을 밝혔어요. 이 확장은 5.1이나 5.2에서 나올 수 있어요. 5.0에서는 기존 고급 웹 화면과 서버가 켜 둔 로컬·연합 피드를 그대로 유지해요.
페이지 헤더도 통일해요. 기존 웹 화면에는 레이블과 버튼 배치가 다른 헤더가 최소 12종 있었어요. 5.0은 헤더 이름, 주요 제어 항목, 아이콘 규칙을 맞춰 화면마다 조작법을 다시 추측하는 일을 줄여요. 서버 이름과 아이콘은 왼쪽 위에서 더 크게 보여주고 Mastodon 로고는 덜 강조해요. 여러 서버가 연결된 페디버스의 구조를 제품 화면에도 드러내려는 선택이에요. 2
왜 중요한가요
이번 개편은 기능 수보다 사용자가 실수하기 쉬운 지점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요. 공개 게시물, 검색 노출, 인용, 멘션, 개인 메시지를 한 화면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다루면 숙련자도 결과를 잘못 예상할 수 있어요. Mastodon은 설정을 작은 선택으로 나누고 현재 문맥에 맞춰 레이블을 바꾸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풀고 있어요. 2
Mastodon은 사용률이 낮은 기능을 바로 없애지 않았어요. 목록 기능은 92%가 쓰지 않았지만 `custom feeds`로 이름을 바꾸고 접근 위치를 앞당겨 다시 시험해요. 기능 자체의 가치와 발견하기 어려운 화면 구성을 나눠서 판단한 접근이에요.
다만 공개된 화면은 개발 중인 모크업과 화면 캡처예요. 실제 5.0의 세부 동작과 모양은 달라질 수 있어요. 해시태그 기반 custom feeds처럼 5.1 또는 5.2를 목표로 언급한 항목도 5.0 확정 기능으로 보면 안 돼요. 2
참고 자료
- Mastodon 5.0: 기반 다지기 — GeekNews
- 5.0: Laying the foundation — Mastodon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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